올해 14회를 맞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은 국내 생명과학분야에서 학술활동 및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생명과학분야 발전에의 기여도와 성장 잠재성이 큰 여성과학자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로레알코리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공동 주관하며, 2002년부터 지난 13년간 5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내 최고 권위의 여성생명과학자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공모는 크게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총 두 부문으로 구성된다.
각 기관장이나 단체장 및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원으로부터 받은 추천서와 피추천인의 이력서 및 업적 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펠로십은 박사 후 과정에 있는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학위 취득이 5년이 경과하지 않았으며, 국내에서 이루어진 연구로 우수한 연구업적을 보유했거나, 성장 잠재성이 우수한 한국 국적의 여성 생명과학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서 1부와 신청인 이력서 및 업적 소개서를 첨부해 자기 추천 외에 지인 추천으로도 응모 가능하다. 신청 마감은 5월 26일까지다.
학술진흥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패 및 부상 2000만원, 펠로십 수상자 3명에게는 상패 및 부상 각 500만 원이 수여된다.
특히 펠로십 수상자는 로레알이 세계 여성과학 진흥을 위해 1998년부터 제정하여 수여하고 있는'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의 라이징 탤런트 부문에 한국 측 후보로 추천될 수 있다.
올해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 시상식은 6월 24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