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는 지난 달 17일 수행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담당 PM(Project manager) 선정 작업이 완료됐으며, 앞으로 6개월 이상 경제성·정책성·기술성 분야의 전문 자문위원들의 세밀한 조사가 진행된다.
이에 도는 수소연료전지차가 미래 충남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공동으로 TF팀을 구성해 성공적인 예타 통과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자동차부품연구원은 기획보고서 보완을 총괄하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예타 대응에 대한 자문과 관련 정보 공유 등 공동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도는 환경부 보조 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과 관련해 △수소충전소 기공식과 준공식 △수소차 인수식 △수소차 부품기업 참여 세미나 등을 차례로 추진해 수소차 부품산업 육성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도의 강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린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예타를 통해 충남도의 수소산업 관련 우수한 입지여건과 기대효과를 중점 부각시킬 계획”이라며 “특히 울산과 광주 등 타 지역과의 상호 협업을 통해 국가적 차원의 수소산업 분야 발전전략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2030년까지 생산유발 4448억 원, 부가가치유발 1860억 원 등이며, 취업유발 효과는 2600명으로 분석됐다.
또 부품기업 50개 유치 목표 달성 시 향후 10년 간 지역 누적 생산액 2조 원, 4000명의 신규 고용유발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