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북한은 5일 미국 정부의 독자적 대북 인권제재 추진에 대해 ‘개꿈 같은 망상’이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벗어던진 반공화국 인권 소동의 면사포’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 국무부의 새 인권제재 검토 발표에 대해 “노골적인 폭력양상으로 극도의 무분별 속에 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어 인권문제로 안팎에서 비난을 받는 미국이 북한 인권을 거론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미국의 주장을 “한낮의 개꿈과도 같은 망상”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논평은 “어떤 제제나 봉쇄도 스스로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사랑하고 빛내어 가는 우리 인민을 놀래울 수 없고 우리 제도를 허물 수 없다”며 미국에 “상대를 오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지난달 2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권 문제와 관련해 북한에 새로운 제재를 가할 방침을 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벗어던진 반공화국 인권 소동의 면사포’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 국무부의 새 인권제재 검토 발표에 대해 “노골적인 폭력양상으로 극도의 무분별 속에 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어 인권문제로 안팎에서 비난을 받는 미국이 북한 인권을 거론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미국의 주장을 “한낮의 개꿈과도 같은 망상”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논평은 “어떤 제제나 봉쇄도 스스로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사랑하고 빛내어 가는 우리 인민을 놀래울 수 없고 우리 제도를 허물 수 없다”며 미국에 “상대를 오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