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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전선은 3개월 이내에 특별 총회를 소집해 당헌에서 명예대표 규정을 삭제하기로 함에 따라서 르펜은 자신이 만든 국민전선의 명예대표 직위도 박탈당할 위기에 몰렸다.
르펜은 1972년 국민전선을 창당하고 나서 약 40년간 프랑스 극우파의 상징적인 인물로 프랑스 정계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그는 창당 후 2년 만인 1974년 대통령 선거에 처음 출마했으며 2002년 대선 때는 사회당 후보를 제치고 결선 투표까지 올라갔다.
비록 17.8%의 낮은 득표율로 자크 시라크 당시 대통령에게 패배했지만, 정치권에 큰 충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