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빅뱅 컴백에 중국 대륙이 들썩이고 있다. 무려 9억 5200만명에 달하는 중국인들이 빅뱅과 관련한 단어를 검색하며 지대한 관심을 표했다.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는 지난 1일 빅뱅의 컴백과 함께 빅뱅관련 단어들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제일 많이 검색된 단어인 #BIGBANG#은 무려 8억 5000만 명이 검색했다. 이어 타이틀곡인 #LOSER#는 2384만명, 이번 컴백 프로젝트명인 #MADE SERIES#는 6400만명, #BAEBAE#는 1436만명이 검색을 했다.
웨이보뿐만 아니라 5일 현재 'LOSER'가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대만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도 공개 5일째에도 여전히 차트 1위를 점령하고 있다. 5일 오전 기준 실시갈 차트에서 멜론, 올레, 다음, 엠넷, 몽키3, 네이버, 벅스, 소리바다, 지니 등 9개 차트에서 ‘LOSER’가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멜론, 올레, 다음, 엠넷, 네이버, 벅스, 소리바다, 지니 등 8개 차트에서는 ‘BAE BAE’가 2위를 기록 1, 2위 모두 빅뱅의 곡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실시간 차트와 함께 주간차트도 올레, 다음,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 싸이월드 등 6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주간차트의 경우 빅뱅의 5월 1일 금요일에 발표되어 차트에 반영될 수 있는 기간이 매우 짧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빅뱅 신곡에 대한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얼마나 컸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음원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큰 사랑을 받으며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유튜브에서 ‘LOSER’ 뮤비는 5일 오전 현재 1093만 390뷰를, ‘BAE BAE’는 862만 4660뷰를 넘어서며 인기몰이중이다.
한편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1일 한 곡 이상의 싱글을 발표하고 9월 1일 'MADE' 앨범을 내는 빅뱅은 2016년까지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통해 아시아, 미주, 그 외의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으로 전세계 140만 여명의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