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140회에서는 백야(박하나)를 그리워하던 장화엄(강은탁)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탈출해 속초로 향했다.
백야가 투신한 곳인 속초에서 장화엄은 "야야. 기다려. 혼자 외롭게 안 해. 금방 가. 다 왔어"라며 눈물을 흘리며 투신자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나타난 서은하(이보희)와 조지아(황정서)가 그의 모습을 보고 제지했고 경찰에 신고했다. 결국 장화엄은 정신 이상증세를 보였고, 정신병원으로 후송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장화엄 자살시도 소식을 들은 옥단실(정혜선)도 오열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방송 말미에는 자살한 줄 알았던 백야가 절에서 땀을 흘리며 절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극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