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어린이 날을 맞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알리기 위해 ‘행복드림 대전트램 체험장’을 운영한다.
대전 트램을 만나보기 위해서는 5일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할 옛 충남도청 앞 중앙로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날 행사장을 찾으면 된다.
체험장은 저상 시내버스 2대를 연결하고 외부 랩핑을 통해 트램 외관을 갖추고, 내부는 트램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외국 사례 소개 등 트램의 이해를 돕는 설명자료로 구성됐다.
또한, 트램 리플릿과 Q&A 책자를 배부하고 외국에서 운행중인 트램의 영상을 PDP로 반복 상영하는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트램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이해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트램이 조기에 제대로 건설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