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연인' 린지 본, 우즈와 결별키로

2015-05-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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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너무 바쁘기 때문”이라고 이유 밝혀

지난달 마스터스 파3컨테스트에서 타이거 우즈의 두 자녀와 함께 우즈를 따라다니고 있는 린지 본(맨 왼쪽).
                                                                                                  [사진=마스터스 홈페이지]




미국 스키스타 린지 본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의 결별하기로 했다.

본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즈와 3년간의 관계를 끝내기로 결심했다”며 “우즈와 그의 가족은 내 마음속 특별한 곳에 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본은 둘의 바쁜 일정을 결별 이유로 밝혔다.

본과 우즈는 2013년 3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그 이후 본은 우즈가 출전한 골프대회를 찾아 응원했고, 우즈도 본이 출전한 스키 대회장을 찾기도 했다. 지난달 열린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 파3컨테스트에서 본은 우즈의 자녀 둘과 함께 우즈를 따라다녀 둘의 관계가 지속될 것임을 암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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