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설문조사 “어버이날 선물 평균 예산 17만4000원, 아들보다 딸이 더 챙겨”

2015-05-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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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위메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남녀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선물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기혼 3040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된 어버이날 선물 예산의 평균은 17만4000원이었다. 여기서 흥미를 끄는 조사결과는 성별과 선물 대상에 따라 다소 금액 차가 나타난 것이다. 남자는 본가와 처가에 동일한 금액의 선물을 주겠다고 응답한 반면, 여자는 친정에 더 많이 배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위메프에서 기존에 실시한 어린이날 선물 조사에서 부모가 주고 싶은 선물과 자녀가 받고 싶은 선물이 서로 다르게 조사된 반면, 자녀가 선물하고 싶고 어버이가 받고 싶은 선물은 비교적 일치했다.
 

[연령대별 어버이날 선물 선호도 순위, 자료제공-위메프]


조사결과 전 연령에서 현금, 식사대접, 상품권이 가장 선호되는 어버이날 선물로 조사됐다. 부모님께 식사대접 하면서 현금이나 상품권을 선물로 드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이한 점은 20대는 아직까지 부모님의 외모를 신경 써 의복류(가방/신발 포함)를 선물하고 싶어했고, 30대와 40대는 부모님의 연령을 감안해 건강검진권 선물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다.

아울러 부모님과의 식사를 계획한 남녀 모두 평일인 어버이날 당일(20.2%)보다 어버이날 즈음(79.8%)에 하겠다고 응답해, 맞벌이로 인한 바쁜 자녀들의 세태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위메프 박유진 기업소통 디렉터는 “5월 황금연휴를 겨냥해 ‘지역/컬처∙키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지역 핵쿠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5월 4일 오전 10시 오픈될 Kpay 할인(최대 1만원)과 카드사 무이자 할부 등 혜택도 꼼꼼하게 챙겨 가계의 부담을 줄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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