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오늘 광주行…“천정배 바람을 막아라”

2015-05-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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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4·29재보선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나서 본청을 나서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4일 광주 서구을 지역을 찾는다. 4·29 재·보궐선거 전패 이후 첫 낙선인사 지역으로 호남을 선택한 것이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직후 광주로 이동해 서구 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향토문화마을 등지에서 지역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는 광주에 파다하게 퍼져있는 친노(친노무현)에 대한 비토 심리를 껴안는 한편, 호남발(發) 정계개편을 예고한 ‘천풍’(천정배 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더 큰 개혁, 더 큰 통합’ 기조의 호남 민심을 향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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