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 포드 토러스·MKS 총 2만5000여대 리콜

2015-05-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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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브레이크와 관련된 제작 결함으로 4일 리콜 조치를 내린 르노삼성 QM3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가 르노삼성자동차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각각 수입·판매한 QM3와 토러스·MKS 승용자동차 총 2만59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4일 밝혔다.

QM3는 전륜 브레이크호스와 휀더 내부 부품간의 간섭으로 브레이크 호스가 마모되고 브레이크오일이 누유돼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3년 9월 11일부터 지난해 11월 7일까지 제작된 2만949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간섭 부위 점검 후 브레이크 호스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토러스·MKS의 경우 차문 잠금 스프링 장치의 결함으로 차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에 열릴 가능성이 발견됐다.

지난 2009년 12월 1일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 제작된 토러스 4958대, 2011년 6월 1일부터 같은 해 10월 31일까지 제작된 MKS 45대가 리콜 대상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6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스프링 이탈 방지 부품 장착)가 가능하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리콜 시행 전 해당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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