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한 중국인 남성이 공안의 총격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경화시보(京華時報)는 2일 오후 헤이룽장(黑龍江)성 칭안(慶安)기차역에서 노모와 아들, 딸을 데리고 기차를 타기 위해 대합실에서 표검사를 받고 있던 한 남성이 공안의 총격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3일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에서는 공안 측의 과잉대응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네티즌은 "어린 애들과 노모를 데리고 가는 남자가 무슨 범죄를 저질렀을까"라면서 "하루빨리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