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지만 피부가 자외선에 본격적으로 노출되는 계절이다. 이 때문에 여성 고객들로부터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게 된다.
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해 화장품 장르의 월별 매출 비중은 5월이 10%에 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선물이 몰리는 12월(9.6%)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에스티로더·SK-II·달팡·설화수·시세이도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전점에 입점되어 있는 화장품 브랜드 모두가 참여할 예정이다. 강남점에서는 51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본점에서는 35개 브랜드가 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향수, 스킨케어, 메이크업(색조)의 3가지 테마로 나누어 다양한 신상품 뿐만 아니라 각 브랜드들의 베스트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먼저 향수(퍼퓸)테마에서는 신세계 단독으로 판매중인 에르메스 향수의 르 자르뎅 무슈리(100㎖)를 16만5000원에 판매하고, 디올에서는 대표향수 중 하나인 쟈도르 오 드 퍼퓸(150㎖)을 26만2000원에 선보인다.
스킨케어 테마에서는 여름이 오기전에 피부를 촉촉하게 채워줄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키엘에서는 아이리스 꽃광 에센스(200㎖)를 5민2000원에, 시세이도에서는 이부키 인리치드 크림(50㎖)를 5만4000원에 준비했고, 랑콤에서도 화이트닝 에센스 로션(150㎖)을 8만5000원에 판매한다.
메이크업(색조) 테마에서는 바비브라운에서 편하게 덧발라 화사함을 표현할 수 있는 인텐시브 스틴 세럼 파운데이션을 3만8000원에 판매하고, 겔랑에서는 화사한 핑크 컬러로 얼굴를 돋보이게 해줄 루즈 오토마띠크를 4만5000원에 선보인다.
브랜드별 사은선물도 다양하다.
랑콤에서는 25만원이상 구매 시 여행용 5종세트와 시그니처 크로스백을 증정하고 크리니크에서는 15만원이상 구매 시에는 장우산을 증정한다.
또 슈에무라에서는 13만원이상 구매시 여행용 2종 세트와 파우치와 토트백을, 시세이도에서도 15만원이상 구매시 샘플 5종과 고급 파우치를 증정하는 등 각각의 브랜드에서 다양한 사은선물과 샘플을 증정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에 신세계카드(씨티·삼성·포인트)로 20/40만원이상 구매 때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증정하고
디올·에스트로더·크리니크 등이 참여하는 메이크업·스킨케어 서비스도 진행해 오는 13일까지 신세계 앱에서 신청하는 고객들을 상대로 행사시간 포인트 메이크업 또는 퀵 스킨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태희 신세계백화점 화장품 바이어는 “이번 행사는 신세계 모든 점포에서 메이크업 쇼, 신제품 무료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여성 고객들이 봄의 기분을 만끽하고 여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