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를 활용한 사막 타이어 트랙 영상을 담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이 온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어 공개 3주만에 조회수 5000만건을 돌파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13일 전세계를 대상으로 선보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A Message to Space·우주로 보내는 메시지)’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YouTube)’ 조회 5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주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를 활용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를 만들어 낸다는 내용이다.
특히, 성공적인 초기 반응에 기반한 전세계 유력 언론의 집중적인 보도와 소비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공유가 캠페인 영상의 빠른 확산을 촉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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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투 스페이스’ 영상 중 제네시스가 사막 위를 주행하며 타이어 트랙을 남기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5/03/20150503100049587400.jpg)
‘메시지 투 스페이스’ 영상 중 제네시스가 사막 위를 주행하며 타이어 트랙을 남기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
기업 영상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3대 방송사인 NBC, CBS, ABC에서 이번 캠페인의 감동적인 사연을 앞다투어 소개했고 이에 힘입어 영상 공개 첫 주에는 미국 내 유튜브 전체 영상물 중 1위(4월18일 기준)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대차 측은 "이번 캠페인 영상은 현대차가 지금까지 선보인 광고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기록 경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시지 투 스페이스’ 캠페인은 ‘자동차는 인생의 소중한 사람들을 가깝게 연결해주는 제품’이라는 현대차만의 새로운 생각을 전달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삶의 동반자’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