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사진제공=백제문화단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가정의 달이자 관광주간이 진행되는 5월을 맞아 백제문화단지가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3일 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상설공연은 오는 11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두 차례에 걸쳐 백제문화단지 내 천정전에서 펼친다.
일요일에는 오전 11시에만 상설공연을 마련하고, 오후 2시에는 특별공연이나 국악 등을 연다.
특별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사당패의 공연과 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홍성 결성농요 등이 진행되고, 관광주간에는 인기 개그맨의 코믹 마술쇼가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악공연을 통해서는 부여군충남국악단과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이 우리 가락의 멋스러움을 전할 예정이다.
백제문화단지에서는 또 서동, 선화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서동선화 이벤트’, 위례문∼홍제문∼선유정으로 이어지는 영산홍 꽃길을 사진에 담아 지인에게 전달하는 ‘꽃 사진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리는 공연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041-635-7718)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bhm.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관광주간(5월 1∼14일)에는 월요일 휴관 없이 연속 개장하며, 관람료 또한 50% 할인 받을 수 있다”며 “이 기간에는 또 부여군 내 식당 및 숙박업소에서도 10∼15%가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