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중국 및 동북 아시아 지역 청소년 저작권 창의작품 공모전에서 애니메이션 “벼리이야기”가 애니메이션 부문 최고 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이번 창작 공모전에서는 애니메이션과 만화 부문 총 12작품 (금상 2개, 은상 6개, 동상 4개)을 선정 하였으며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한국 출품작인 “벼리이야기”가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최초 기획 단계부터 대상 연령층을 전 연령으로 설정하였으며 기존의 ‘판타지 어드벤쳐’물에 감성적 요소들을 더해 한마디로 “아름다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작품이 되도록 제작했다.
애니메이션 “벼리이야기”는 지난해 개발이 완료되 ‘애니메이트’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인 콘텐츠 종합 개발 플랫폼을 통해 투자유치 및 개발의 전 과정을 일반 유저들에게 공개하고 홍보해, 콘텐츠 출시 전 사전 관심을 고조시키고 완성작의 미디어 노출과 부가사업을 동시에 진행해 성공적인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하였다.
‘애니메이트’ 플랫폼은 현재 ‘EBS’와 창작 애니메이션 공모전, ‘한솔수북’과 동화책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SNS를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수급하고 투자를 모집하며, 전문가 및 일반 유저들이 참여하여 함께 평가 다양한 콘텐츠 분야를 아우르며 그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박흥수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원장은 “구름빵, 피들리팜등의 작품 및 사업화 경험을 통해 더욱더 진화된 스토리와 제작기법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벼리이야기“는 한국,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한국 애니메이션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며 “작품이 정식 출시되기 전에 해외에서 작품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이와 같은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