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한-EU FTA 관세 인하 및 최근 유로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를 업계 최초로 반영해 5월부터 QM3 신차 구입 고객에 80만원 혜택을 돌려주는 특별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스페인에서 전량 수입해 들여오는 QM3에 2015년 7월 적용될 한-EU FTA의 관세 인하율을 선 적용한다. 최근 유로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인 환율 효과 역시 수입차 최초로 상당부분 반영해 이날부터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QM3는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유러피안 디자인, 18.5Km/L의 획기적인 연비로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을 견인했다. 지난해에만 1만8191대가 판매되며 동일 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차종인 폭스바겐 티구안(8106대)의 두 배가 넘는 실적을 올렸다.
주수연 르노삼성 마케팅 담당 이사는 “QM3의 다양한 매력 중 하나는 스페인에서 수입되는 수입차임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도 가격뿐 아니라 품질, 서비스 등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