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부동산신탁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분양한 '레이크포레 수지' 아파트가 전 타입 청약 2순위에서 마감됐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레이크포레 수지'는 지난달 29~30일 진행된 1·2순위 청약접수에서 총 233가구(특별가구 2가구 제외) 모집에 322명이 몰려 평균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느느 상현동은 용인 수지와 광교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자리한 데다 인근 분양가보다 저렴한 3.3㎡당 1200만원 중반대 가격에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상 확장 등의 혜택이 더해져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레이크포레 수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3개동 전용 84~123㎡ 235가구로 구성된다. 광교상현IC와 수지IC를 통해 도심 내·외곽을 빠르게 잇는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이 갖춰져 있다. 특히 내년 신분당선 연장선(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서원초·중·고 등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로 신도시 내 조성되는 경기도청과 법조타운, 광교테크노밸리, 에듀타운 등 개발 수혜도 예상된다.
KB부동산신탁은 오는 8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3일부터 사흘 간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876 일대에 있다. 입주는 2017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