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감독 측 관계자는 30일 오후 아주경제에 “제안이 들어온 것은 맞지만 고사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라는 게 변수가 많아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재한 감독이 물망에 오른 상황”이라면서 “제목도 ‘맥아더’가 아니라 ‘0915’로 바뀌었다”고 바로 잡았다.
또 연출이 아닌 프로듀서로서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제규 감독은 현재 다른 작품을 구상 중이다.
‘0915’는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에 관한 영화로 8월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