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수산물로 광어와 재첩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어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무기질, 수용성 비타민 등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와 성장기 어린이 등에게 좋은 수산물이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에는 콜라겐이 많아 주름 예방 등 피부 미용에도 좋다.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전국 24개 수협바다마트에서는 5월에 광어와 재첩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싸게 판다.
한편 해수부는 5월의 지역축제로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에서 열리는 '2015 울산고래축제'를 추천했다.
박성우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5월 제철음식인 광어를 보양식으로 삼아 국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돼 엔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