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30일 정읍시 입암면 육용오리 5만30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실시했다. 살처분된 육용오리는 도축장 출하를 위한 AI 검사결과 H5 항원이 검출됐다. 도는 H5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즉시 초동 방역팀을 투입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해당 농가에 대해 예방차원으로 긴급 살처분을 실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는 5월 1일에 나올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가 확산되지 않고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가금류 사육농가는 축사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출 및 철새 도래지 주변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관련기사'살려고 탈출했나'…도축장 가던 젖소, 평택 도로 위 활보 소동 경북도, 안동축산물공판장에 168억원 투입...대규모 모돈 도축 시설 구축 #도축 #방역 #오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