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벡스코서 부산어린이날 큰잔치 열려

2015-04-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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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제93회 어린이날과 어린이주간을 맞이해 5일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벡스코 전시장(2·3홀) 및 야외광장에서 ‘제42회 부산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어린이날 큰잔치’는 5월의 대표적인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어린이날 기념식, 축하행사, 체험놀이, 아동박람회, 도서교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벡스코 실내전시장에서는 경찰청 포돌이 홍보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와 축하행사가 펼쳐진다. 빛의 아트 레이저 퍼포먼스와 함께 개그맨 황현희의 사회로 의장대 공연, 캐릭터 후토스 공연, 초청가수 악동뮤지션 공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즐겁고 신나는 공연이 개최된다.

벡스코 야외광장 및 전시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우드아트 만들기, 공룡화석 만들기, 닥종이작품 전시, 이동 동물원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아동안전교육,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디딤씨앗 통장 후원 홍보 활동 등 아동박람회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가져온 중고서적을 새 책 또는 문화상품권과 교환해 주는 도서교환전도 마련된다.

부산어린이날 큰 잔치 실내공연 입장권은 어른 및 어린이 1인 1000원으로 부산은행 전 지점과 인터파크에서 구입가능하다. 당일 현장판매는 하지 않으므로 미리 표를 구입해야 하며, 입장권 수익은 저소득층 아동 자산형성을 위한 ‘디딤씨앗 통장’ 후원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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