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소방서제공]
이번교육은 일반 기업체의 친절교육으로 명성이 높은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이루어졌으며 소방서를 찾는 민원인뿐만 아니라 현장활동 시에 마주치는 시민들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서비스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양소방서의 경우 지난 해 도내 34개 소방관서 중 청렴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 지속적인 친절교육은 공무원의 청렴도 향상과 투명성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비중있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종행 서장은 "지난 해 청렴도 1위에 만족하지 말고 소방을 믿고 지지하고 성원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며 “친절이 생존”이라고 역설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이니 충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을 진행한 이은주 강사는 ‘2%차이가 만들어내는 감성 고객 응대 기법’을 소개하며 소방행정 서비스를 조금만 더 개선하기 위해 공무원 자신이 민원인이라고 생각하며 응대하면 최고의 명품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모 소방공무원은 "민원인 응대시 법과 제도 등의 내용만 정확하게 전달해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내용뿐만 아니라 태도나 자세, 행동도 민원인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민원인 입장에 선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