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장화엄의 할머니인 옥단실(정혜선 분)과 어머니인 문정애(박혜숙 분)는 장화엄과 백야의 결혼을 막기 위해 백야에게 외국으로 떠날 것을 강권했고 백야는 이를 수락했다.
백야는 자살 직전 장화엄과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장화엄은 백야와의 데이트에 행복에 겨워했고 백야를 데려다 주는 길에 키스도 했다.
그러나 다음 날 백야는 비행기 시간에 맞춰 공항에 나타나지 않고 출국 당일 공항이 아닌 속초로 갔다. 백야는 바닷가에서 바다를 하염없이 쳐다봤다.
이를 듣고 조지아는 기절했다. 잠시 후 서은하(이보희 분)이 깨워 다시 깨어난 조지아는 다시 전화를 걸었다. 이 남자는 다시 “바다에 투신했다고요”라며 백야가 바다에 투신했음을 알렸다.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