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에너지, 압전.열전.폐열 발전 등 '저입력전압' 용 '리튬이온·폴리머' 충전기 출시

[사진 = '스톰에너지'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스톰에너지가 압전.열전.폐열 발전 등 에너지 하베스팅을 위한 저입력전압용 리튬이온/폴리머 충전기를 출시해 판매에 나선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일상에서 무심코 버려지던 에너지를 수확해 저장하고, 유용한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활용하는 기술로, 기계적인 진동 및 압력, 충격에너지를 이용한 압전 발전과 열을 이용한 열전발전, 태양광을 이용한 태양광발전이 이에 해당된다.

최근에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이 늘어나는 소형·무선 전자기기의 전원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어 긴급 상황에서 전력공급이 끊기거나 배터리가 닳아 위험에 처하는 상황에서도 유용한 기술로 알려져 있다.

또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사용하면 접근이 불가한 고압배전반, 전원이 공급되기 어려운 오지, 배터리 교체가 번거로운 무선 센서의 전력 등에 사용될 수 있어 배터리를 교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관련기사

• SK이노베이션, 미래성장기반 '차곡차곡'
• 정부, ESS 주파수 조정 한전 '허용'…"민간 등 전력시장 기회 확대"

스톰에너지가 금번 판매하는 에너지 하베스팅용 초고효율 전력변환기는 압전발전 및 열전발전, 단위셀 태양전지로부터 발생되는 미세전력들을 극저손실로 변환,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압전소자 및 열전소자, 단위 셀 태양전지 등과 같은 에너지하베스팅 소자로부터 발생된 미소한 전압들이 기존의 일반적인 전력변환기 제품들을 통해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졌었다면, 스톰에너지가 금번 판매하는 Storm6은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들로부터 발생된 미세전력들을 초고효율로 전력 변환하여 리튬폴리머, 리튬이온 배터리(3.9V)에 충전할 수 있어 에너지 하베스팅을 실제 가능하게 한다.

회사 관계자는 “에너지하베스팅 발전소자 등으로부터 발생되는 0.35~2V까지의 저입력 저전압을 통해 배터리에 충전이 가능하다” 며 “에너지하베스팅, 태양광충전기, 열전(온도차)발전, 무선센서네트워크, 산업용 감시장치, 환경 감시장치, 교량 및 구조물 감시장치, 스마트 건물 제어장치, 휴대용 의료장치, 오락용 원격제어장치, TV 및 냉장고, 컴퓨터, 휴대폰과 같은 전자제품 및 자동차 등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이용한 에너지 수확을 통한 제품의 효율상승, 사물인터넷(IoT) 센서, 웨어러블 기기, 무선자가발전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고 전했다.

Storm6의 자세한 제품스펙, 구매희망 등은 홈페이지(www.storm-energy.co.kr)을 통해 확인 및 문의가 가능하고, 100 미만 수량기준 60,000원, 100개 이상 수량기준 40,000원, 1000개 수량 기준 25,000원이다.

한편,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Gartner에서 매년 발표되는 주목해야할 10대 기술에 선정된 바 있으며, 자연 및 일상에서 낭비되고 버려지고 있는 빛, 열, 운동, 기계적 진동 에너지 등를 수확·저장하여 전력원으로 변환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