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로빈훗' 공연예매 랭킹 1위 기염 토해

2015-04-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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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에서 연장 공연

[사진제공=엠뮤지컬]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지난 연말 여러 대작들의 흥행 경쟁속에서 당당히 공연예매 랭킹 1순위를 차지, 올 상반기 기대작의 위엄을 보였던 뮤지컬<로빈훗>이 매 티켓 오픈마다 예매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관객들의 지속적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공연 제작사 ㈜엠뮤지컬아트는 이 같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연장 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다. 성남아트센터 공연 1차 티켓은 지난 3. 18일 오후 2시 주요 예매처에서 본격 오픈 됐다.
뮤지컬<로빈훗>은 관객들 뿐만 아니라 배우와 스텝, 독일의 원작자들까지 두루 사랑하는 작품이다.

최근 개막 공연을 관람한 마틴 돕커, 한스 홀츠베커 등 독일 원작자들이 공연이 끝난 후 기립해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작품의 완성도에 크게 만족감을 표할 정도다.

정의와 권력, 살아갈 희망을 노래하는 메시지가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가슴 뭉클한 위로를 건네는 작품인 뮤지컬<로빈훗>은 2014년 더뮤지컬어워즈를 수상한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이 다시 한 번 메카폰을 잡았다.

제작사 ㈜엠뮤지컬아트 프로듀서 김선미 대표는 “초연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관객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성남아트센터 연장 공연은 이러한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결정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다수 초연 출연진들 역시 뮤지컬<로빈훗>이라는 작품에 대한 신뢰와 애정으로 연장 공연 참여를 결정, 서울에 이어 수도권 남부 지역의 관객들에게도 좋은 공연을 선보인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로빈훗은 본래 잉글랜드 민담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로, 60여명의 호걸들과 함께 불의한 권력에 맞서고 부자들을 약탈해 가난한 이를 돕는 의적으로 그려진다. 

한편 뮤지컬<로빈훗>의 연장 공연이 진행될 성남아트센터는 2005년 10월 개관했으며, 오페라 하우스, 콘서트홀, 앙상블 시어터 등의 시설을 갖춘 문화공간이다. 지하철 분당선 이매역 부근에 위치해 서울 남부 지역을 비롯, 성남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관객 접근이 용이하다. (뮤지컬<로빈훗> 8세 이상 관람가. 공연문의: 02-764-78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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