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에 즐기는 어촌체험…낚시·해양레저 맘껏 즐기자

2015-04-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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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까지 여행경비 50% 지원·체험프로그램 20% 할인

백미리 어촌마을 갯벌체험.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봄 관광주간(5월 1일~5월 14일)에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전국 어촌체험마을에 관심을 가져보자. 이 기간 동안 정부에서 어촌체험마을 여행경비를 50%까지 지원해준다.

해양수산부는 관광주간에 국민이 가족들과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면서 다채로운 체험과 싱싱한 수산물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인해택과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역 어촌체험마을에서는 해녀체험, 갯벌조개잡이, 선상낚시, 후릿그물 등 어업체험과 요트, 바다래프팅 해양레저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이용료를 20% 할인한다.

5월 9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백미리 마을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에 참가하면 여행경비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매력적인 경관 감상과 어촌마을의 각종 체험활동을 경험하며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에 대한 정보 검색과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 참가신청은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운영 중인 바다여행(www.seantour.com) 사이트를 통해서 가능하다.

바다여행 사이트에서는 ‘가족여행지 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가족이 최고로 생각하는 어촌과 바다 여행지를 추천하는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수산물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한다.

한편 해수부는 본격적인 어촌체험활동에 대비해 지난달 30일부터 23일까지 지자체·국민안전처 소방안전본부 등과 함께 전국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에 대해 안점점검을 실시했다.

권준영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국민이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을거리, 잠자리 등을 준비했다. 우리 어촌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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