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은 리퍼트 대사에게 “지난 3월초 발생한 피습사건에 의연하게 대처하신 대사님의 태도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감동을 받았다”며, “한국에서 출생한 아들 제임스 윌리엄 세준(洗俊) 리퍼트에게 한국식 미들네임을 지어주실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신 것으로 알기에 더욱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리퍼트 미국대사는 지난 22일 기후의 날을 기해 환경부에서 개최한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환경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GCF사무국 유치도시인 인천을 방문했고, 인천에서 시행하는 기후변화 대응 다양한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유정복 시장은 GCF사무국이 소재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혜택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미국내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인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