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국립암센터·순천향대 등 18곳 금연지원센터 선정

2015-04-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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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를 29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관은 △가톨릭대(서울) △부산대병원(부산) △대구의료원(대구) △인하대병원(인천) △조선대병원(광주) △충남대(대전) △울산대병원(울산) △한국영상대(세종) △국립암센터(경기북부) △한림대성심병원(경기남부) △연세대 원주(강원) △충북대병원(충북) △순천향대(충남) △원광대병원(전북) △화순전남대병원(전남) △안동의료원(경북) △경상대병원(경남) △연강병원(제주)이다.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지역금연지원센터는 기존 금연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학교 밖 청소년과 여성, 대학생 흡연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 스스로 금연이 어려운 중증·고도흡연자 대상 전문금연캠프 등을 운영한다.

또 지방자치단체·지역교육청 등과 함께 지역 금연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내 금연캠페인 등을 전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매년 약 10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역금연지원센터가 흡연자의 금연지원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금연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흡연율 저하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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