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퓨, 980원 ‘바나나 핸드크림’…두 달 만에 10만 개 판매

[어퓨 바나나 핸드크림]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미샤'와 '어퓨'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월 출시한 어퓨 바나나 핸드크림이 1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루 평균 1600개 이상이 팔려나간 셈이다다.

어퓨 바나나 핸드크림은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바나나 추출물이 함유돼 거친 손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보습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쉐어버터도 함유됐다. 많은 양을 사용해도 번들거림 없이 부드럽게 펴 발리고 끈적이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9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도 화제다. 이 때문에 ‘바나나 우유보다 싼 핸드크림’으로 불리며 꾸준히 판매고가 올라가고 있다.

관련기사

• 훨훨 나는 화장품주 실적도 고공행진
• 미샤, 건성용 '반값쿠션' 출시…'M 매직쿠션 모이스처'

어퓨 측은 최근 멜론 핸드크림도 출시했다. 멜론 핸드크림은 신선함이 가득한 멜론 추출물과 알래스카 빙하수가 들어있어 시원하고 상쾌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에이블씨엔씨 어퓨 팀장은 “두 핸드크림 모두 품질 대비 부담 없는 가격으로 한 번 사용해 본 소비자들이 두 세 개씩 재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퓨만의 개성을 살린 제품들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