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소상공인 성공 돕는 ‘제3회 배달아카데미’ 실시

2015-04-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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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배달아케데미에서 ‘거꾸로 장사하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중인 이어영 월향 대표,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업계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강남 ‘SAME PAGE’에서 소상공인의 성공을 돕는 제3회 ‘배달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배달의민족 배달아카데미는 가맹업주를 대상으로 월 1회 진행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8일 진행된 제3회 배달아카데미는 배달의민족 광고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 고객 응대 방법, 그리고 서울 곳곳에 지점을 열 정도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는 ‘월향’ 이여영 대표의 특별 강연으로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교시는 ‘배달의민족 광고 제대로 시작하기’라는 주제로 배달의민족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평소 사장님의 문의가 많았던 내용을 모아 퀴즈로 진행되었는데, 예를 들어 ‘앱 상단에 노출된 순서는 업소 평점이 높은 순이다’라는 퀴즈에 정답을 ‘X’로 맞추며 사장님의 궁금점을 해결할 수 있었다.

2교시에는 ‘단골고객을 만드는 고객서비스 방법’ 강의가 마련되었다. 실제 고객의 BEST 리뷰 중 감동 포인트를 확인하고, 해당 업소 사장님의 답변이 좋았던 점이 무엇이었는지 조별로 발표했다. 리뷰 분석을 통해 긍정적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확인하는 강의였다.

마지막 3교시는 ‘월향’ 이여영 대표의 ‘거꾸로 장사하기’라는 타이틀로 특강으로 이어졌다. 첫 사업 시작에서 일본시장 진출 등 이여영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함께 일하는 직원에게 명확한 동기부여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배달아카데미에 참여자 중, 인천 부계동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송제훈 점주는 “손님 응대 방법을 배우고 싶어서 배달아카데미를 신청했는데, 전문강사의 강의를 들으니 새로운 것도 배우고 잊고 있던 내용을 떠올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배달아카데미를 진행하는 배달의민족 천세희 센터장은 “배달아카데미에 대한 사장님의 신청 및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점주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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