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지역사회복지협의체, 민·관복지 이슈 포럼

2015-04-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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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남양주시장(사진 왼쪽)이 지난 27일 평내도서관에서 열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민-관복지 이슈 포럼에 참석,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남양주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27일 평내도서관에서 민· 관복지 이슈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행을 앞두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읍·면·동 복지넷 위원, 복지기관 종사자, 읍·면·동 담당공무원, 시민복지정책참여단 단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보건복지부 김인천 사무관의 '사회보장급여법 시행을 앞두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신도동종합사회복회관 이경온 관장, 남양주지역자활센터 박찬규 실무위원장, 남양주시 신왕균 희망복지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2005년 10월부터 남양주시 조례에 따라 활동을 해왔다. 또 민·관 협치기구로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부족한 자원을 연계·조정하며 시민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복지계획을 수립해왔다.

오는 7월부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사회복지·보건은 물론 교육, 고용, 주거, 환경 등 포괄적 사회서비스와 함께 중앙부처와 연계한 종합적 사회보장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운영을 앞두고 시와 읍·면·동 협의체를 연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 지역의 복지 문제를 지역 내에서 해결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날 포럼에 참석해 "포럼이 지역복지 변화를 인식하고,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을 위해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인적안전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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