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 미니신도시급 자이타운…1차 1849가구 6월 분양

2015-04-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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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5700가구 공급

수서~평택 KTX 평택지제역에서 약 2.5km 거리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조감도.[이미지=GS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GS건설이 경기 평택시에 총 5700여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자이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

GS건설은 평택시 동삭동, 칠원동 일대 동삭2지구 64만2279㎡ 부지, 5개 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를 6월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는 지하 2층‧지상 25~29층 18개동, 1849가구(전용 59~111㎡)로 구성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94%를 차지하며, 펜트하우스 17가구도 포함돼 있다.

이 단지는 향후 공급되는 물량과 함께 총 5700여가구로 구성된 평택시 최대 규모의 단일 브랜드타운 형성하게 된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경기 양주시 삼숭동에 공급한 5000가구 규모의 ‘양주 자이’를 비롯해 용인, 일산 등 각지에 미니신도시급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해왔다”며 “이번에는 경부축 주거벨트로 떠오르고 있는 평택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삭동, 칠원동은 내년 개통 예정인 수서~평택 KTX 평택지제역에서 약 2.5km 떨어져 있다. KTX 개통 시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서측에 평택 도심과 연결되는 동삭로(4차선)가 있고, 북측에 평택과 용인을 잇는 국도 45호선(6차선)가 있다. 남측에는 평택지제역과 안성나들목(IC)을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라인이 계획돼 있다.

오는 2017년에는 약 395만㎡ 부지에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들어서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기존 택지지구와 인접해 교통 및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평택 부동산시장은 KTX 개통과 대형 산업단지 개발, 미군 기지 이전 등 다양한 개발 호재로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미니신도시급 브랜드타운에 걸맞게 단지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가 들어서고, 단지와 단지 사이를 따라 대형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된다.

단지 주변 모산골 평화공원을 비롯해 도시개발지구 내 근린공원 4곳이 있고, 수변공원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를 설치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비전동에 6월 중 개관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상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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