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주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들도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내 주요 도로 노면에 ‘도로명’을 표기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중순부터 추진한 이번 사업은 관내 주요 ‘로’급 도로 교차로와 시·종점 부근 160개 지점에 도로명을 표기해 운전자에게 보다 쉬운 도로명주소 위치 찾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로명주소의 인식률과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로명이 쉽게 지워지지 않고 장기간 보존될 수 있도록 융착 방식으로 시공했다.
군은 연차적으로 예산군 ‘로’급 도로 93개 전 구간과 주요도로변에 도로명주소 노면 표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 민원봉사과장은 “관내 주요 도로노면에 도로명을 표기하여 주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로명주소의 실생활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