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한국경제 5년째 내리막…대외변수에 '적신호'

2015-04-28 08:1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종목 뉴스
▷한국경제, 5년 연속 내리막… 환율 압박·중국 저성장 '비상'
- 한국경제, 중국 등 신흥국의 성장 둔화, 유럽?일본 대비 상대적 환율 절상 등 대외변수로 인해 수출 중심의 경제가 갈수록 위축되는 양상. 강도 높은 산업구조의 혁신 필요.
- 한국은행이 최근 국내 1800여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매출과 자산 등 주요 성장성 지표가 5년째 내리막을 걷고 있어.
- 전문가들, △고부가가치 수출상품 개발 △FTA 활용 방안 마련 △중국 내수시장 공략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강화 전략 △무형자산 위주 성장 등으로 기업체질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

▷중국 경제성장률 미스테리...성장률 7%는 허구, 의도적 통계조작론 재점화
-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중국의 경제성장률 조작설 제기. 전문가들은 1분기 성장률 7%가 실제보다 높게 책정됐다고 입을 모아.
-WSJ, "중국 1분기 성장률 달러로 환산하면, 중국 명목 GDP는 3.5% 증가, 미국은 4%".

▷강세장 발목 잡는 펀드런 얼마나 이어질까?
코스피가 올해 들어 24일까지 13% 가까이 뛰었으나, 국내주식형펀드는 이달 들어서만 2조원 이상 순유출.
-최근 강세장에서도 펀드런 지속되면서 번번이 지수 상승폭을 줄이거나 하락 반전시키고 있어.
-당분간 주식형펀드에서 이 같은 자금유출 이어질 전망. 단, 증시가 다시 본격적인 오름세를 탈 경우 환매 물량이 다시 신규로 들어올 가능성도 있어.

▷금호산업 본입찰 D-데이, 최대 8000억대 자금 전쟁 펼쳐진다
-금호산업 28일 본입찰 제안 마감. 이번 주 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될 듯
-금호산업, 아시아나 항공 지분 30.08% 보유한 최대주주.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 지분 46% 소유, 금호터미널과 금호사옥, 아시아나 개발, 아시아나IDT 등을 계열사로 거느려.
- 채권단 보유 매각대상 지부은 57.5%. 매각가 최고 1조원까지 책정 가능.
-호반건설, MBK파트너스, IBKS-케이스톤 컨소시엄, IMM PE, 자베즈파트너스 입찰적격자. 호반건설은 유일한 SI, "1조원대 문제 없어" 적극 인수 의지 피력.

▷ '광고'로 먹고 사는 구글과 페이스북, '클라우드'로 배부른 MS와 아마존
-23~25일에 걸쳐 글로벌IT 빅4(MS,구글,페이스북,아마존) 1분기 실적발표 완료.
-빅4 모두 달러화 강세로 해외부문 매출 줄어 수익 감소.
-구글과 페이스북은 매출의 90%가 광고수익 차지. 여전히 광고에 의존하는 구조 드러나.
-아마존, MS는 적자 속에서도 클라우드 사업이 호황.

▲주요 종목 리포트
▷풍산, 방산부문 매출 증가 확인돼야 <NH투자증권>
-전기동 가격 하락과 방산 매출액 감소로 1분기 실적 부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6,603억원(-3.7% y-y), 영업이익 43억원(-77.1% y-y), 세전이익 -43억원(적자전환 y-y), 당기순이익 -51억원(적자전환 y-y).
- 1분기를 저점으로 이익 개선 예상되지만 전기동 가격의 추가 반등 가능성이 낮고, 방산부문 매출액 증가에 대한 기대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 보유(Hold), 목표주가 2만8000원 유지.

▷호텔신라, 안방 사수와 해외진출의 앙상블! <메리츠종금증권>
- 국내 면세 사업 성장의 핵심인 중국인 입국 성장세가 15년에도 지속될 것. 국내 면세 시장에서 과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호텔신라에 있어 중국인들의 입국 증가는 국내 면세 사업부문이 고성장할 수 있는 기회 요인으로 작용.
- 또한 기내 면세 글로벌 1위 업체인 DFASS 인수로 원가 경쟁력 추가 확보. 이는 규모의 경제 달성으로 이어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
- 아울러 호텔신라는 현대산업개발과 ‘HDC신라면세점’ 합작법인을 개설하여 6월 1일 시내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참여할 예정. 향후 신규 면세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 높아진 상황, 하반기 신규 면세 사업자로
선정 시 시내 면세점에서의 성장 지속과 해외 쪽 성장 드라이브가 맞물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로 전망됨.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2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

▷만도, 1분기 실적 리뷰 : 이익률 개선은 천천히 진행될 듯 <유안타증권>
-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27조원(QoQ-4.3%), 영업이익 605억원(QoQ+7.3%), 순이익 282억원(QoQ-15.2%)을 기록. 실적 기준 영업이익률은 4.8%(QoQ+0.5%p), 순이익률은 2.2%(QoQ-0.3%p).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
- 실적 부진 원인은 지주사에 대한 상표권 수수료 지급(매출액 대비 0.4%), 매출액 대비 감가상각비 비율 증가 등 고정비의 부정적 효과, R&D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률 하락으로 추정.
-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추세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외형 확대, 타 OEM 매출 확대, 현대차, 기아차 신규부품 공급을 예상하기 때문.
- 다만, 이익률 상승 국면은 외형 확대에 따라 천천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2015년 추정 매출액은 5.23조원, 영업이익률은 4.7%임.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SK C&C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771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1%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13억1400만원으로 전년보다 22.4% 증가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이 564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6.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12억7500만원으로 23.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8500만원으로 46.6% 증가했다.

△경남은행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이 888억9200만원으로 전기대비 542.7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95억900만원으로 1.8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15억2700만원으로 837.52%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지난 24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자사 주식 49만주(1.99%)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홍 회장이 가진 BGF리테일 주식은 225만6555주에서 176만6555주로 줄었다.

△BNK금융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이 2376억8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1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933억원으로 51.2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934억3100만원으로 90.41% 증가했다.

△GS건설은 의정부 송산생활권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공사금액은 약 4600억원이다.

△풍산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이 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7.1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03억원으로 3.71%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51억원으로 집계됐다.

△호텔신라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이 336억4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85억1200만원으로 39.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5억4300만원을 기록해 34.5%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이 216억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728억원으로 20% 줄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121억800만원으로 51.8% 감소했다.

△한진중공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1608억2814만원 규모의 서해선 복선전철 제9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6.38%이며, 계약기간은 2019년 6월 26일까지다.

▲주요 뉴스
▷미국 4월 Markit 종합 PMI 57.4, 이전(59.2) 하회 - 4월 Markit 서비스 PMI 예비치 57.8, 예상(58.8) 하회

▷미국 4월 달라스 연은 제조업지수 -16.0, 예상(-12.0) 하회

▷독일 3월 수입물가지수 MoM 1.0%, 예상(0.4) 상회

▷그리스 치프라스 총리, 채권단과 협상팀 총 책임자에 차칼로토스 외무부 차관을 새로 임명 - 기존 책임자인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에 대해 채권국 재무장관들이 지난 24일 회의에서 시간만 낭비하는 도박꾼이라며 비판한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

▷피치, 일본 국가 신용등급 'A+' → 'A'로 하향, 등급 전망 '안정적' 유지 - "일본 정부가 소비세 인상 지연을 상쇄할 만큼 예산 감축 조치를 시행하지 못한 것이 신용등급 하향 원인"

▷애플 2Q15(회계연도) 조정 EPS 2.33달러, 예상(2.16) 상회
- 아이폰 판매 호조와 중국시장의 급격한 성장 덕분
- 2분기 아이폰 판매량 6120만대, 예상치(5726) 상회
- 중국 매출액 YoY 71% 증가
- 2017년 3월 말까지 배당금 및 자사주 매입 확대 계획 발표
- 장 마감 후 +1% 이상 상승

▷미국 제네릭·특수의약품 전문업체 밀란, 인수금액 400억달러가 너무 낮다는 이유로 이스라엘 테바 파마슈티컬의 인수 제안 거절

▲펀드 동향
▷ 국내 주식형펀드, 2247억원 빠져나가며 18거래일 연속 순유출 기록. 해외 주식형 펀드는 320억원 들어오면서 순유입.(24일 기준, ETF 제외)
▷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 1조1068억원 순유출로 총 설정액 116조8103억원, 순자산총액은 117조8467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미국, 4월 소비자기대지수/ 4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
▷영국, 1분기 GDP
▷일본, 4월 무역수지/ 3월 소매판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