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네팔 대지진 'UCLG ASPAC'회원들 지원 협조 요청

2015-04-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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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 삼다수 500톤 지원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원희룡 제주지사(사진)는 오는 28일 필리핀 마카티시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집행부회의에 참가한다.

원 지사는 27일 출국에 앞서, 최근 대지진으로 인해 막대한 사상자와 재산 피해가 입은 회원국인 네팔에 대해 세계지방정부연합 UCLG ASPAC 회장으로서 회원국에 메시지를 보내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세계 각국이 네팔에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에서는 네팔에 삼다수 500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ASPAC 사무국을 통해 전달된 메시지에서 원 지사는 이번 지진으로 식량, 식수, 의약품 등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네팔에 ASPAC 회원들이 동료와 이웃으로서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하고 피해자들에게는 애도를 표했다.

한편 집행부 회의에서 원 지사는 ASPAC 회장으로서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이며,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유감 표명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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