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콘텐츠마켓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부산 해운대 BEXCO에서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될 부산콘텐츠마켓에서는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BCM PLAZA'를 개최한다.
이 행사를 통해 7일부터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BEXCO 제1전시장 2홀에서 인기 방송 캐릭터를 직접 만나고 뉴미디어와 스마트미디어콘텐츠를 BCM PLAZA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BCM PLAZA는 체험과 참여 부문으로 나뉜다. 체험 부문에서는 '캐릭터-애니메이션관'과 '방송체험관'이 운영된다. '캐릭터-애니메이션관'에서는 'EBS어린이 체험전'이 마련돼 '번개맨', '방귀대장 뿡뿡이' 등 EBS의 인기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보고,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창의력을 길러주는 캐릭터 전시와 함께 재능TV, 어린이TV에서 방영되는 '또봇', '라바'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을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아울러 '방송체험관'에서는 다양한 방송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제작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지역 케이블방송인 CJ헬로비전이 참여해 전국 구석구석 소식을 다룬 지역밀착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부산광역시 인터넷방송 바다TV, 부산영어방송 등 각종 방송프로그램의 제작 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이 직접 뉴스 아나운서가 되어 블루스크린 앞에 서서 뉴스를 진행해보는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이어서 참여 부문에서는 '지역업체참여관' 운영과 '취업박람회'를 꼽을 수 있다. '지역업체참여관'에는 부산지역 방송·영상·캐릭터·애니메이션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자신들만의 기술과 콘텐츠를 시민에게 홍보하고, 지역민들은 지역 방송 관련 업체들의 우수 콘텐츠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로봇산업협회,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이 함께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 중 '취업박람회'에서는 부산지역의 창업인재를 발굴하고, 경력단절여성들의 새 일 찾기, 취업률 증가 등을 도울 예정이다.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인적성 검사 무료 실시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영상관련 학과 학생들과 구직자들은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콘텐츠마켓 사무국(051-747-6440)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개막일인 5월 7일에는 부산지역 케이블방송사인 CJ헬로비전에서 제작하는 '라디오스타 부산FM'의 오픈스튜디오가 현장에 마련돼 개막식 행사 녹화 후 지역채널(ch.3)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