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김구라·윤상·박정철·손호준, 백종원 만나 '요섹남' 등극할까?

2015-04-28 01:02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요리불능 네 남자의 끼니해결 프로젝트 tvN ‘집밥 백선생’이 출연자 5인방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이미지컷을 공개했다.

27일 ‘집밥 백선생’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백주부’ 백종원과 ‘백주부의 집밥 스쿨’에 합류한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음 달 19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 될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1인분 요리를 넘어서 한상차림까지, 한식에서 중식, 양식, 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인스턴트 식품, 집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 지친 스타들은 앞치마를 메고 ‘백주부 집밥 스쿨’에 입문하고, 좌충우돌을 겪으며 점차 요리의 즐거움을 알아갈 예정이다.

백종원은 ‘집밥 백선생’에서 초간단, 초저렴, 초고속 요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일명 ‘3초선생’으로 활약한다. 700억 매출신화를 이룬 외식업계의 대부답게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레시피를 통해 어떤 요리든 뚝딱 완성해낼 예정이다. 요리연구가로서 가정요리백서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사람 좋은 미소와 재치 있는 입담이 돋보이는 예능인으로도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맡았다.

시청자가 뽑은 ‘요리와 가장 거리가 멀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오른 김구라는 ‘집밥 백선생’의 요리불통 캐릭터로 스승 백종원에 거침없는 핵직구를 날린다. 섬세한 감성의 꽃중년 뮤지션 윤상은 '초3입맛'의 소유자로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윤상은 미국 유학 중인 가족에게 손수 지은 집밥을 먹이고 싶은 마음에 백주부 집밥스쿨의 문을 두드릴 정도로 요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기러기아빠 윤상이 자신을 위한 끼니부터 아내와 두 아들을 위한 요리까지 하나씩 마스터하는 과정은 잔잔한 감동을 전할 예정.

결혼 1년차 배우 박정철은 신혼생활과 함께 요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혀부심'의 소유자다. 가정에서 요리를 전담하고 있는 만큼 백종원의 가르침에 누구보다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12년째 혼밥’ 손호준은 국민 요리 구멍 이미지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연기자가 되기 위해 상경한지 어느덧 12년에 자취생활을 한 기간만 10년에 이르지만, 요리를 하는 방법도 모르고 할 시간도 없는 자취남이다. ‘삼시세끼’에서 요리와는 연을 맺지 못했던 손호준이 국민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집밥 백선생’을 연출하는 고민구 PD는 “요리를 통해 변해가고 성숙해 가는 네 남자의 이야기가 셰프 중심의 쿡방과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