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301명 모집에 3457명이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특별자치도 출범 후 최대 규모로 신규인력 채용에 따라 3000명을 상회하는 지역 인재들이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 또한 처음있는 일이다.
지난해인 경우 총 225명 모집에 2696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이 11.4대 1를 보였었다.
또 지방세(장애, 제주시) 등 3개 직류가 각 1명 모집에 1명이 지원해 1대 1의 최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농업(장애, 서귀포시) 등 5개 직류는 각 1명 모집에 응모자가 없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고 있는 일반행정 9급에는 제주시가 88명 모집에 1553명이 지원 17.65대 1, 서귀포시가 54명 모집에 480명이 지원해 8.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988명(57.5%)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1240명(35.8%), 40대이상 203명(5.9%), 50대가 14명(0.4%), 20대미만 12명(0.3%)순으로 나타났으며, 최고령 응시는 53세, 최연소 응시자는 19세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1,890명(54.7%)으로 남성이 1,567명(45.3%)보다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