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트렉스타는 지난 25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북서쪽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산악인 김홍빈 대장의 한국 로체 원정대 전원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트렉스타는 네팔의 강진 소식을 접하자마자 네팔 현지의 연락망을 통해 후원하고 있는 김홍빈 대장 원정대의 안전 파악에 나섰다. 강진으로 인한 눈사태를 벗어나 원정대 전원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26일 오전에는 베이스캠프에 머물고 있던 김홍빈 대장을 포함한 7명의 원정대원들이 현재 베이스캠프를 떠나 인근마을인 고락셉으로 철수를 완료했다는 소식을 확인했다.
트렉스타는 "지진 발생 직후 바로 안전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고, 전원 부상자 없이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한 상태"라며 "원정대의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며, 현재는 김홍빈 로체 원정대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 현지 상황과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스캠프에는 김홍빈 대장을 비롯해 행정 및 장비, 식량, 수송 및 포장, 의료 담당 등 총 7명의 원정대원이 머물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