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초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법률과 세무상담 등 여러 전문 상담코너를 운영하고 있는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오케이민원센터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상담실'이 신설됐다.
구는 오케이민원센터에 서울시수화통역센터 소속 수화통역사가 상주하면서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화통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수화통역센터에서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24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수화통역이 필요한 경우 서초구 수화통역사의 업무용 전담번호(010-5041-8116)를 통해 문자나 영상통화로 언제든지 수화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케이민원센터에서 수화통역사로 일하고 있는 배대순 수화통역사는 “청각장애인 분들이 각종 민원이나 법률 상담시 정보 습득이 곤란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도움을 드려 일이 잘 해결되었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청각장애인들의 입과 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