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 소속 옐로오투오(대표 최태영)는 건강의료기기 대표 쇼핑몰 오픈메디칼(대표 신재호)을 계열사로 합류시키며 헬스케어 O2O 분야에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픈메디칼은 홈케어, 병원용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건강기능식품 등 1만6000개의 상품을 구비한 대한민국 대표 건강의료기기 쇼핑몰이다. 홈케어를 중심으로 일반 고객부터 병원, 요양원, 기업 등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이소몰, 건강선물닷컴등 20여 개 제휴몰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옐로모바일은 이번 오픈메디칼의 합류를 계기로 헬스케어 O2O 분야 시장에 보다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병원 검색 애플리케이션 ‘굿닥’, 병원 CRM 전문 기업 ‘위버소프트’ 등 해당 분야 선도 기업들 간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B2B와 B2C를 아우르는 전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오픈메디칼은 현재 옐로오투오 소속 기업들에 필요한 의료장비 및 전문 의료기기 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옐로모바일의 쇼핑 플랫폼인 ‘쿠차’ 등과도 인기 상품 유통 제휴를 맺고 사업간 적극적인 시너지 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오픈메디칼은 합류에 앞서 이미 옐로오투오 소속의 ‘위버소프트’, 굿닥, ‘바비톡’ 등과 배너 광고 교환, 공동구매 등 제휴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사이트 경쟁력 제고 및 매출 확대를 추진중이다.
최태영 옐로오투오 대표는 “이번 오픈메디칼의 합류를 통해 헬스케어 O2O 전분야에 걸친 종합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향후 일반 고객은 물론 기업까지 아우르는 이 분야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호 오픈메디칼 대표는 “옐로오투오의 비전과 사업 방향에 충분히 공감해 가족이 되기로 결정했다”며 “옐로오투오와 힘을 모아 올해 매출규모를 전년대비 4배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오픈메디칼은 현재 일반 고객 중심의 대표 홈페이지를 병원 등 기업 사용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및 안마기 등 수출 또한 본격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