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광섭씨가 땅볼타구를 처리하고 2루에서 AJ레전드 선수를 아웃시키고 있다.[사진=AJ렌터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 5회 AJ렌터카배 전국생활체육직장인야구대회’가 막을 열었다.
AJ렌터카는 지난 25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신월야구장에서 개막전을 갖고 약 90일간의 대회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인 80개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AJ렌터카는 개막 경기에 앞서 홈런레이스, 구속측정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구속측정 이벤트에서는 최고구속이 119㎞인 강속구를 던진 우리캐피탈 소속 이현수씨가 우승했다. 아마추어 야구인들은 스피드건을 통해 참가 선수들의 구속을 확인하며 해당 선수가 앞으로 경기할 상대팀 소속인지 확인하며 견제하기도 했다. 홈런레이스에서는 예선, 결선 총 1번 담장을 넘긴 큐리어시스텍 소속 장유태씨가 홈런왕을 차지했다.
AJ렌터카 윤규선사장은 "전국의 많은 아마추어 직장인 야구팀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막했다"며 “사무실에서 벗어나 직장동료,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역대최대 규모인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두고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다.결승전은 SBS ESPN에서 녹화중계 된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결과는 AJ렌터카 직장인야구대회 홈페이지(www.aj-baseball.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