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11개→17개..올해 350억 원 매출 목표

2015-04-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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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 등 6개소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모한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 대상자에 선정돼, 9억3500만 원을 지원받아 연내에 직매장을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의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당일 수확하여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운영은 생산자가 포장에서 매장 진열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고 농협 등 운영 주체가 판매를 전담하는 형태이다.
 
선정된 6개소는 안성유통센터를 비롯해 고양 일산농협, 용인 포곡농협, 안산 반월농협, 파주 조리농협, 김포 고촌농협이다.
 
이들은 조합원 및 참여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시설·기자재 등의 설치·구입·인테리어 소요 비용의 30%를 최고 2억 원까지 지원받고, 교육·홍보 비용은 각 2천6백만 원씩 별도 전액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내 로컬푸드직매장도 기존 11개에서 17개로 늘어나게 됐는데, 현재△김포엘리트농주(주) △김포농협 △안성대덕농협 △양평친환경로컬푸드협동조합 △평택유기농영농조합 △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단 △고양 일산농협,△고양 원당농협 △고양 벽제농협 △포천 친환경산채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이천로컬푸드 등이 운영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1/4분기까지 도내 11개 직매장 매출은 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28억 원보다 261% 성장했다"며 "년말까지 총 350억 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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