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가치에 기반한 미래 디자인 교육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세기를 이끌어온 방향과 과정 등을 돌아보고 디자인 교육이 풀어야 할 지속가능성, 중국의 급격한 변화와 도시화, 동서 문화의 융합, 정보화 시대 디지털 환경에서의 새로운 디자인 교육 등의 주제로 강연 및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중국의 루 샤오보 칭화대 미술대학원장, 슈 핑 중앙미술학원 대학원 원장, 우 하이옌 중앙미술학원 설계예술학원 원장, 일본의 하시모토 카즈유키 동경예술대학 부학부장, 나가사와 타다노리 무사시노미술대학 학장 등이 참석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이끌어 나갈 한•중•일 디자인 교육의 미래를 논의했다.
최경란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원장은 “아시아가 중심을 이룬 세계의 변화속에서 이번 포럼은 동서양의 가치융합을 통한 창의적인 교육과 나아가 실천적인 세계 디자인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