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24일 게임인재단 사무실에서 ‘네이버 한국투자 힘내라! 게임人 펀드(이하 게임인 펀드)’ 제2호 투자 대상으로 코쿤비트(대표 고동환)를 선정하고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게임인 펀드’는 후배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업계 선 순환 구조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네이버(대표 김상헌)와 한국투자파트너스(대표 백여현) 그리고 게임인재단 남궁훈 이사장을 비롯한 게임 업계 1세대를 중심으로 조성된 100억원 규모의 펀드다.
게임인재단 이시우 사무국장은 “이번 투자가 코쿤비트의 글로벌 시장 성공에 자양분이 되어 중소개발사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한편,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에도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쿤비트 고동환 대표는 “이제 많은 분들의 믿음과 애정이 담긴 ‘크러쉬’를 올 하반기 중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일만 남았다.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개발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유성욱 팀장 역시 “‘힘내라 게임인상’ 수상을 통해 입증된 우수한 개발력과 훌륭한 개발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에 손색없는 ‘크러쉬’의 완성도 등을 평가해 투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