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상견례2’ 진세연 “펜싱 연습 위해 서울시청 견학”

2015-04-2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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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진세연이 펜싱 연기를 위해 노력한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 상견례2’(감독 김진영·제작 전망좋은영화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김진영 감독, 홍종현 진세연, 신정근, 김응수, 전수경, 박은혜, 김도연이 참석했다.

펜싱 선수로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영희를 연기한 진세연은 “마약범을 잡을 때도 펜싱 기술을 쓰기 때문에 2~3개월 전부터 서울시청을 드나들며 선수들과 연습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펜싱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종목이지만 해보니까 정말 멋있었다. 시합도 보곤 했다”고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전편에 이어 4년 만에 돌아온 ‘위험한 상견례2’는 은퇴를 앞둔 강력반 형사 아빠 만춘(김응수), 과학수사팀 리더 큰 언니 영미(박은혜), 말보다는 몸이 더 빠른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 마약3팀 형사 둘째 언니 영숙(김도연) 등 온 가족이 경찰공무원 집안의 막내인 전직 국가대표 펜싱선수이자 강남경찰서 마약 3팀 팀장 영희(진세연)와, 문화재적인 전문털이범 달식(신정근), 각종 문서 위조 전문가 엄마 강자(전수경)까지 온 가족이 지명수배자인 집안의 귀한 외아들로 천재적 범죄성의 강점만을 물려 받았지만 경찰이 되고자 하는 철수(홍종현)가 서로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지명수배자의 아들은 사위로 안된다는 집안과 자식을 절대 경찰관을 시킬 수 없다는 집안의 좌충우돌 대결이라는 웃음 코드로 무장했다. 오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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