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에넥스는 경기도 분당구 서현동에 인테리어가구 전용 직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신규 오픈한 직매장은 총 400㎡(120평) 규모로 거실부터 침실, 자녀방, 서재까지 종합적인 인테리어가구를 만나볼 수 있다.
에넥스는 올해부터 인테리어가구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본격적인 활동 추진에 나섰다.
신규 매장이 위치한 분당구 서현동은 서울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판교, 수지, 광교 등 대규모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는 곳이다. 오래된 아파트들이 많아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특징을 반영해 분당 인테리어가구 직매장은 다양한 제품 전시에 주력했다. 특히, 소파 제품라인을 강화하며 천연면피 제품부터 기능성 리클라이너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갖췄다.
이에 따라 매장 2층은 이탈리아 명품 소파 브랜드인 이노바를 비롯한 인테리어 소파와 거실 가구로 꾸몄다. 분위기에 따른 공간 구성을 컨셉으로 소파의 컬러나, 소재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에 따라 제각기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콘셉트에 어울리는 테이블, 쿠션, 생활소품 등을 함께 배치하여 실생활에 맞춰 선택해 꾸밀 수도 있다.
3층은 올해 출시된 신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인테리어 가구들로 채웠다.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가구 패키지부터 침대, 붙박이장, 서랍장, 매트리스, 학생가구 등 단품 형태의 가구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간단한 생활 소품들뿐만 아니라 집안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 시 필요한 아이템들을 모두 전시할 계획이다.
에넥스 관계자는 "높아지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자 분당 지역에 인테리어 가구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다양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역매장뿐 아니라 백화점, 대형 마트 등에도 진출해 유통망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