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출신 기업인들, ‘투명경영대상’ 수상

2015-04-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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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 출신 기업인들이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해 화제다.

지난 18일 오후 1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열린 한국회계정보학회의 ‘2015년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동아대 출신 기업인인 ㈜앤써의 송달호 대표이사와 ㈜삼흥기업의 조흥래 대표이사가 각각 투명경영부문과 인재경영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회계정보학회가 지난 18일 오후 1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2015년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충섭 학회장(가운데)과 투명경영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회계정보학회 제공]


이번 한국회계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학회 원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재무회계·관리회계·세무회계·회계감사 분야에 관한 3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어진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윤리경영 및 이해관계자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회계투명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과 경영자에 대한 시상과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앤써의 송달호 대표이사와 ㈜삼흥기업의 조흥래 대표이사가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고, 이석형 ㈜반도기전 대표이사와 오계영 ㈜오륙상사 대표이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회계정보학회의 투명경영대상선정위원회는 송달호 ㈜앤써 대표이사에게 투명경영부문 대상을 수여하며 ‘상기인이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경영중인 ㈜앤써는 조세법령에 따른 세금의 신고·납부 등을 성실히 이행하여 2014년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았으며 계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우수한 중소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흥래 ㈜삼흥기업 대표이사에게 인재경영부문 대상을 수여하며 ‘삼흥기업㈜ 재직시 투명한 세금납부로 제28회 조세의 날에 국세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며 ‘이러한 공적은 본 학회 투명경영대상의 취지와 크게 부합하므로 2015년 한국회계정보학회 투명경영대상 기업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회계정보학회는 1985년 회계학의 연구 및 교육과 산학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회원 간의 학술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회계학의 연구 및 교육은 물론 산학협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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