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일원에 위치한 엠피씨대산전력 일반산단은 16만 5508㎡ 규모로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 시행자인 엠피씨코리아홀딩스는 이 산단에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립, 연간 8322Gwh의 전력을 생산해 대산석유화학단지와 인근 산업시설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도 산단심의위는 이날 이 산단과 관련한 도시계획과 산지 관리, 교통 영향, 사전 재해 영향, 에너지 사용, 환경 영향 평가, 상생산업단지 정주계획, 민원사항 조치계획 등 적정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를 통해 도 산단심의위는 온실가스 발생 문제와 전자기파 영향 검토, 완충녹지 수종 등에 대한 보완을 조건으로 서산 엠피씨대산전력 일반산단 계획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엠피씨코리아홀딩스는 도 산단심의위가 제시한 수정·보완 사항을 반영한 뒤 계획을 최종 승인을 받고,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 절차 등을 거치면 LNG복합화력발전소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논산시 연산면 표정리 일원 35만 7400㎡ 규모의 태화 일반산단은 태성화학㈜이 기존 공장을 확장하고, 연산 지역 산업시설의 계획적 입지를 위해 주변을 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 산단심의위는 이 산단 계획(안)이 경관 디자인 심의 사전 이행과 주민 민원 해소가 필요하다며 재심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는 앞으로도 실수요가 있거나 입주 기업이 확정된 산단, 계획적 산업입지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단지 지정 등 산단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산업용지 수요 및 미분양 현황, 지역 균형발전 등을 감안해 산단을 효율적으로 지정해 나아갈 방침이다.